[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대구시 중구(구청장 류규하)는 오는 26일 동성로 야외무대(대구백화점~CGV대구한일)에서 사회적경제와 청년창업에 대한 주민들의 인지도 제고 및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적경제 기업과 청년 창업가가 함께하는 행복 나눔 장터'행사를 개최한다.

사회적경제는 취약계층의 일자리창출과 사회 양극화 해소 및 사회구성원 공동의 삶의 질과 복지 향상 등 공공의 이익과 사회적 가치의 실현을 위하여 상호협력과 호혜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경제적 활동을 의미한다. 

현재 중구에는 전국 지자체 평균의 2배에 달하는 사회적기업이 소재하고 있으며,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제9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평가에서 사회적 경제 생태계 조성과 사회적 약자 배려 관련 생산성 부분에서 두드러진 실적을 내며 최우수상을 받는 등 어느 자치구보다 사회적 경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사회적기업을 비롯한 마을기업, 2030청년창업가, 공예·주얼리 분야 청년 창업가 등 30여 개의 기업이 참가하며, 기업별 생산품 판매 및 홍보 부스 운영, 문화·예술 공연, 각종 이벤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다. 

공연에는 사회적기업 MS 엔터테인먼트와 2030 청년 기업 아라리오 사운드에서 발굴한 청년뮤지션들의 무대와 청년예술가들의 청춘 마이크 공연 등이 예정되어 있으며, 시민들이 참여하는 공예·주얼리 액세서리 만들기, 도자기 제작 체험 등과 사회적경제 퀴즈 등의 이벤트도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일자리경제과 또는 (사)인디053로 문의하면 된다. 

류규하 중구 청장은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에 대한 공공기관 우선 구매율을 높이고 사회적경제 관련 교육을 확대하는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사회적경제 기업과 청년 창업가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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