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어린이집 산타의 밤 행사 열려



[경북=내외뉴스통신] 박정철 기자 = 경상북도는18일 도청강당에서 도청어린이집 학부모 등 250여 명이 모여 자녀들이 한 해 동안 도청어린이집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2014 산타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첼로연주, 깃발무용, 노래와 율동으로 그동안 배운 솜씨를 뽐내며 직원들의 피로를 씻어 줬다.


어린이집 학부모인 신준호 씨 부부는 "쌍둥이인 유빈이와 하빈이에게 평소 맞벌이로 소홀한 부분이 있어 항상 걱정이 됐지만, 훌륭하게 자라준 모습을 보며 마음 편히 업무에 전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도청어린이집 교사들은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아이들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선물해 주고, 1년 동안 배운 악기연주와 율동, 노래로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며, 부모님들에게는 자녀의 소질과 재능을 발견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이순옥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 날 행사에서 가정이 행복해야 직원들이 업무에 전념할 수 있으며, 공무원이 업무에 전념해야 도민의 복리증진이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하며 "자녀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유능한 교사의 채용과 아동의 연령과 적성에 맞는 보육프로그램 개발로 전국 최고의 직장보육시설로 거듭날 수 있게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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