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남부통일교육센터가 주관하는 ‘경기통일전문가포럼’이 25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열렸다.

포럼은 최근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맞추어 통일교육을 수행할 수 있는 채널 및 플랫폼에 대한 논의로 진행되었으며, 본 포럼을 통해 미디어ㆍ유튜브ㆍ팟캐스트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통일교육을 누구에게,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한 방안을 도출해 보고자 진행됐다.

신정현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한 차례의 특강, 세션토론,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신정현 의원은 기조연설을 통해 “사과 속의 씨앗은 몇 개인지 셀 수 있지만 씨앗 속의 사과는 몇 개인지 알 수 없듯, 통일시대를 살아갈 밀레니엄 세대의 미디어는 ‘씨앗 속의 사과’처럼 무한한 통일교육 효과로 발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1세션 특강에서는 이상훈 반짝이는미래계획연구소 소장이 ‘미디어 플랫폼 변화와 유튜브 동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제2세션에서는 권영경 통일교육원 명예교수가 참여해 ‘통일교육 플랫폼 전환’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발제자로 한승호 숭실대학교 교수가 ‘4차산업혁명시대 통일교육’, 오덕열 연세대학교 교육연구소 전문연구원이 ‘미디어를 활용한 통일교육의 교육적 고민과 과제’, 최순미 경기남부 통일교육센터 사무처장이 ‘통일관련 미디어 콘텐츠 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지정토론에는 김정수 이화여자대학교 통일학연구원, 정대진 아주대학교 아주통일연구소 연구교수, 심문보 통일교육원 사무관이 나선다.

끝으로 라운드테이블에서는 포럼 참석자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통일교육의 플랫폼 전환 방안’을 주제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본 포럼을 주관한 경기남부통일교육센터 최순미 사무처장은 “가장 유행하는 것이 가장 옳은 것인가?”에 대한 문제를 제시하며, 미디어 플랫폼 변화를 수용하면서도 통일교육에 있어서 변하지 말아야 할 가치에 대한 중심을 놓쳐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남부통일교육센터는 통일부에서 지정한 지역사회 통일교육의 거점중 하나다.

2016년부터 아주대학교가 경기남부통일교육센터로 지정되어 경기남부 주민들의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제고를 위해 매년 통일강좌, 체험학습, 포럼ㆍ워크숍 등 기본교육과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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