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기유정 기자 =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의 동상이 그의 고향인 포르투갈 마데리아 푼샬에 세워졌다고 영국방송 BBC 등 외신이 22일 보도했다.

동상 제막식에 참석한 호날두는 "마데리아에 내 동상이 세워진 것은 매우 자랑스럽고 영광이다"라며 "이 특별한 순간을 가족과 마데리아 사람들과 함께해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호날두의 어머니인 돌로레스 아베이루는 "호날두는 그의 뿌리를 절대 잊지 않는다"며 감격스러워 했다.

3.4m의 높이의 호날두 동상은 지난 2013년 12월 문을 연 마데리아에 있는 호날두 박물관에 세워졌다,

이번에 세워진 동상은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Ballon d'Or)를 두 번 수상 등 호날두의 영광의 순간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27경기에서 34골을 기록했다.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FIFA 클럽월드컵 등에서 레알 마드리의 우승에 큰 활약을한 호날두는 내년 발롱도르 유력 수상자로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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