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내외뉴스통신] 김의상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이 도내 3개 마이스터고 2020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 원서접수 결과 1.43대 1의 경쟁률로 지난해 1.38대 1 보다 상승했다고 26일 밝혔다.

충북반도체고,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충북에너지고 등 3개 마이스터고 내년도 신입생 원서접수 마감 결과 320명 모집에 458명이 지원, 평균 1.43대 1의 경쟁률로 지난해보다 인기가 높아졌다.

충북반도체고는 120명 모집에 141명이 지원해 1.18대 1,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는 120명 모집에 149명이 지원해 1.24대 1, 충북에너지고는 80명 선발에 168명이 지원해 2.1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보였다.

특히, 충북에너지고는 직업계고 경쟁률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여, 차세대 전지분야에 대한 학생,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마이스터고는 유망분야의 특화된 산업수요와 연계하여 예비 마이스터를 양성하는 특수목적고등학교이다.

이들 학교의 면접, 신체검사 등 전형은 오는 10월 30일(수)부터 11월 1일(금)까지이며, 합격자는 11월 8일(금) 각 학교 누리집에서 발표된다.

한편, 전기모집학교로 신입생을 모집하는 미래농업선도학교인 충북생명산업고도 2020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80명 선발에 98명이 지원해 1.23 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 1.18대 1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미래농업선도학교는 현장실습 위주의 농업직업교육을 실시하여 졸업 후 영농에 정착할 후계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특성화고등학교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부의 고졸취업활성화 방안에 따라 취업에 강점을 가진 마이스터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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