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 원주시(시장 원창묵)와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원주시공무직지부(위원장 한광식)는 25일 '2019년도 임금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현재 5개 직종을 행정과 현업 2개 직종으로 간소화하고, 기본급 1.8% 및 명절휴가비 40% 인상과 함께 3개 수당을 신설하는 데 합의했다. 

올해 2월부터 8월까지 13차례의 교섭에 이어 9월에는 2차례에 걸쳐 강원지방노동위원회에서 새벽까지 마라톤협상을 벌였으나, 협상이 결렬돼 공무직노조는 지난 10월 1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원주시는 파업 기간에도 협상의 끈을 놓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견을 좁히면서 협상을 진행한 결과 전격 합의에 이르렀고 24일 잠정 합의안을 작성해 결국 협상을 타결하게 됐다. 

25일간의 파업을 풀면서 26일 주말근무자 복귀와 함께 28일부터 전원 정상근무에 들어간다.

한편, 원주시에는 현재 351명의 공무직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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