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박노충 기자 = 검찰이 이르면 이번 주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불러 부인 정경심 교수의 사모펀드 관련 혐의와의 연관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지난 24일 새벽 구속된 정 교수를 상대로 전반적인 혐의 내용을 보강 조사하면서 조국 전 장관이 사모펀드 사건을 인지하거나 개입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27일 오전 10시께부터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정경심 교수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구속 하루만인 지난 25일에도 정 교수를 소환해 차명 투자 관련 혐의에 조국 전 장관이 연루됐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정경심 교수가 호재성 정보를 미리 알고 코스닥 상장사 더블유에프엠(WFM) 주식 6억원어치를 차명으로 사들인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와 관련, 검찰은 조 전 장관의 인지 또는 개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르면 이번주 조 전 장관을 소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동생 조권씨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가 이번주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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