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린그룹 함명수회장 K-Opera 이사장 취임
[서울=내외뉴스통신] 김예슬기자
2012년 출범한 K-클래식조직위는 그간 활발한 칸타타 작업과 공연 무대. 다양한 토론의 전개와 실연을 통해 글로벌 시장 개척을 면밀하게 탐색해왔다. 이제 2단계 도약의 변곡점을 만들어 K-Opera의 본격 활동을 위해 조직위 정비에 니섰다. 지난 10월 25일오후 3시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무궁화홀에서 함명수 K-Opera 이사장(화린그룹회장)이 취임했다.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은 '오페라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오페라하우스가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며, 예당뿐만 아니라 모두가 어려운 여건하에서 많은 제작 예산이 필요한 오페라를 위해 펀딩 등 다각적인 재원 마련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며, 무엇보다 오페라계가 한 목소리의 응집된 힘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어 함명수 이사장은 '급속한 변화속에 우리 문화가 수출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 만들어졌다. 실제 동남아를 비롯해 한국 상품의 경쟁력이 높아졌고 한류 영향으로 한국에 대한 선호가 놀라운 만큼 오페라 역시 K-Pop과 난타 등에 이어 상위 버전의 콘텐츠로서 각광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 분야 최고의 분들이 참여한 만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사장 수락 소감을 피력했다. 특히 창작, 제작, 마케팅, 홍보, 펀딩에서의 전문성이 융합적으로 발휘된다면 공공을 뛰어 넘어 큰 비전을 활짝 펼쳐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0 'K-Opera in Gangnam Festival'
구체적인 실행으로 'K-Opera in Gangnam'이란 제목의 페스티벌을 2020년 내에 연다. 이미 세계에 강남이 K-Pop으로 브랜드화된 만큼, 한 단계 도약의 컨셉으로 접근하기 위해 'K-Pop Next K-Opera'란 부제를 설정해 해외 및 젊은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마케팅을 할 것이라고 했다.
이 날 동시에 한국음악협회(이사장:이철구) 소속의 '한국오페라협회'가 창립되었고 박현준 회장(한강오페라단 예술감독)은 이사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탁계석 K-Opera 회장은 '때마침 현재명 작곡의 오페라 '춘향전(1950년)'이 70주년을 맞는 해여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창작 오페라가 이 땅에 탄생한 후, 그 수없는 기간의 세월은 수난사였다며, 이를 분명하게 극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탁회장은 소중한 작곡가들의 작품이 대중의 눈에 띄게 노출을 강화하고, 전국 공연장과 연계하여 생활속에 뿌리 내리는 우리 오페라문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인사했다.
참여자들의 열띤 토론과 향후 전문가 이사회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면, 우리 창작 K-Opera가 새 지평을 열어갈 수 있을 것이란 공감이 뜨겁게 전해진 모임이었다.
고문: 우종억(작곡가). 오숙자(작곡가)
<참석자 명단>
(*)김홍승(前 대구오페라하우스관장)
(*)이제권 (前 SBS예능국장)
최태성 (테너)
(*)정광빈 (음협감사)
(*)유희문 (오페라연출가)
박해성 (성악가 테너)
김정우 (소프라노)
김훈기 (지휘자)
조은화 (소프라노)
(*)이준식(충북합창연합회 회장)
신동일(작곡가)
(*)박명기(前 대구오페라하우스예술감독)
안철홍 (前SBS 문화사업부PD)
(*)윤호근(前 국립오페라단예술감독)
(*)최정은(아리랑오케스트라지휘자)
(*)노희섭(인씨엠예술단장)
김상경(공연예술감독ㆍ무용)
(*)안대벽(한류문화산업포럼회장)
박종선(월간 더무브 이사)
공혜진(동대문문화재단 이사)
(*)박현준(한강오페라단예술감독)
(*)탁계석(예술비평가회장)
(*)유승공 (건국대 교수)
(*)유현승 (상명대 교수)
(*)신계화 (구리 오페라단장)
화린그룹 회장 함 명수
화린그룹 대표 유 용길
화린코스메틱 대표 이 수현
화린코스메틱 이사 최 일권
화린 아트홀 관장 문 운성
탈랜트 이 준희
(주) IBA 회장 박향규
스텝 오진호, 김용섭, 최영희
(*)는 K-오페라. 한국오페라협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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