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경북산림환경연구원서 제7회 경북 어린이 숲사랑 올림피아드 개최

[경주=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경북도는 26일 경북산림환경연구원에서 어린이들이 산림의 소중함을 배우고 숲체험을 통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제7회 경북 어린이 숲사랑 올림피아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대진 환경산림자원국장, 박차양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 부위원장, 최병준 경북도의원, 이영석 경주시부시장, 구지회 산림환경연구원장, 백재욱 경주시학교운영위원장이 함께해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경북숲해설가협회는 2800여명의 회원들이 지난 2004년 창립 이래 다양한 숲해설 봉사활동, 찾아가는 학교숲 이야기, 산림청 인가 숲해설가 양성기관으로써 경북 숲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 해온 단체이다

이번 해 7회째를 맞는 이번 올림피아드는 도내 초등학교, 어린이집 등에서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Fun! Fun! 숲을 즐겨라’ 라는 주제로 숲에서 즐겁고, 행복했던 이야기를 발표하는 '숲 이야기'를 비롯해,  ‘숲속 시낭송’, ‘우리 학교숲 UCC’, 숲 퀴즈, 숲 속 보물찾기, 자연물 만들기, 버블공연,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행사에 함께 참가한 교사와 학부모들은 ‘독도에 나무 심기’ 퍼포먼스에 참여하고 가을 국화 전시와 야생화도 감상하고 산림환경연구원 곳곳의 꽃과 나무 정취를 마음껏 누렸다.

최대진 국장은 “어린이 숲사랑 올림피아드를 계기로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네모난 집과 게임기를 벗어나 숲을 통한 유연한 사고와 창의력.모험심을 함양하고, 더불어 자연사랑 의식과 숲의 소중함도 함께 인식하기를 바라며, 앞으로 더 다양하고 풍성한 숲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숲이야기발표, 숲속시낭송, 우리학교숲 UCC 경연의 3개 부문에 입상한 어린이에게는 도지사상, 교육감상, 대회장상과 숲이야기 발표, 숲속시낭송 부문에는 지도교사상도 함께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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