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와 유럽 간 곤충산업 교류 확대 및 동애등에 대량 사육시스템, 가공기술 및 글로벌 곤충시장 동향 공유

[서울=내외뉴스통신] 배준철 기자

 

 

 

“아시아의 폐기물 재활용 기술과 유럽의 생명공학기술 그 사이에 우리 모두가 필요한 답이 있다.”

뉴트리인더스트리(이하 뉴트리) 홍종주 대표는 지난 25일 부산에서 열린 2019 이보컨소시엄 오픈이노베이션(2019 EVO consortium open innovation,이하 2019 EOI)에서 위의  코멘트를 강조하며 혁신을 통한 성장에 강한 확신을 보였다.

이보컨소시엄은 미국 텍사스 A&M 대학교 곤충학부의 Jeffery.K.Tomberlin 교수가 수장(chair man)으로 있는 동애등에(black soldier fly, BSF) 산업계의 글로벌 컨소시엄이다.

이번 행사에는 각국 곤충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인 Nutri Industry(한국), JM green(중국), Betsol(말레이시아), Agronutris(프랑스)가 참석했다.

후원기관인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담당자는 “동애등에 분변토 생산시설이 음식물쓰레기 처리대란의 해결책이 될 수 있음에 강력히 동의한다”며 뉴트리를 글로벌 기업들에게 성공사례로서 설명했다.

이어 “국내에선 시장 초기 단계인 곤충 산업이 글로벌 교류를 통해 빠르게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인사말을 마쳤다.

심포지엄을 마치며 각 업체 임원진들은 답했다.

먼저  한국 뉴트리의 김원준 COO는 “글로벌 곤충사료 시장 동향과 비즈니스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얻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JM green의 CTO인  Fengchun yang은 “ BSF 업계에서 이러한 글로벌 컨소시엄의 오픈이노베이션은 유일하며 세계 최초의 시도이다. 내용 또한 매우 실용적이다.” 라고 전했고,

Betsol의 COO인 Vikash WK Pui는 “우리는 리사이클링 기술을 통해 경제적인 방법으로 지속가능한 지구 환경을 만든다는 같은 목표를 갖고 있는 창업자들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Agronutris의   Co-founder인  Cédric  Auriol은 "뉴트리인더스트리의 열정과 그들의 기술력 그리고 한국의 폐기물처리시스템을 배울 수 있었다, 협업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2019 EOI 은 뉴트리가 주최 및 주관하고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가 후원했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각국의 곤충산업 및 폐기물산업 동향'과 '곤충 대량 사육-가공 기술 및 시스템'에 관한 것이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10월 20일부터 약 2주간 뉴트리 본사 및 경남 지역 일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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