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조나리 기자 = 이혼 소송을 진행하는 방송인 탁재훈(46)이 조정이 성립되지 않은 채 내년까지 소송을 이어간다.

23일 서울가정법원에 의하면 탁재훈과 아내 이 모씨의 2차 변론준비기일이 오는 2015년 2월 2일로 정해졌다.

양측은 지난 9월 첫 변론준비기일에서 법률 대리인만 참석한 가운데 약 30분 동안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변호인들은 탁재훈 씨 부부의 양육권과 재산분할 등에 대해 의견 차이를 보였다. 이후 지난 10월 2일 조정 절차가 진행됐지만 성립되지 않았다.
법률 대리인만 참석해도 되는 변론준비 절차에 따라 2차 변론준비기일도 두 사람이 법정에서 마주할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탁재훈은 지난 2001년 5월 이 씨와 결혼해 1남 1녀를 뒀다.

한편 탁재훈은 6월 성격 차이를 이유로 아내 이 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특히 지난해 탁재훈이 불법도박 혐의로 징역 6월게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은데 있어 양측의 감정의 골은 더욱 깊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탁재훈은 아내 이 씨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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