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탈리아 감성' 몬테바르끼 디자이너, 모니카 고
[인터뷰] '이탈리아 감성' 몬테바르끼 디자이너, 모니카 고
  • 김경의 기자
  • 승인 2019.10.29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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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고객들 찾아…유럽 시장으로 본격 진출

[서울=내외뉴스통신] 김경의 기자 = "남성복 테일러링을 베이스로 하는 탄탄한 패턴 디테일과 그녀만의 엘레강스한 디자인이 빛을 바라는 순간이었어요."

한국영화 100주년 기념 '패션X영화' 패션쇼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모니카 고(Monica Koh, 고미진) 디자이너의 '몬테바르끼(Monte Varchi)'가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패션코드(Fashion KODE) 2020 S/S' 패션쇼에 영화배우 이혜영, 영화배우이자 뮤지컬 배우인 김선경, 슈퍼모델 권은진 등 몬테바르끼 슈트를 사랑하는 배우들과 모델들이 총출동했다.

몬테바르끼로 하나된 배우와 모델들
몬테바르끼로 하나된 배우와 모델들

이들은 하나같이 모니카 고 디자이너를 극찬했다. 이러한 가운데, 몬테바르끼는 패션의 고장 이탈리아 내 공식 브랜드로 등록됐으며, 이탈리아의 가수와 모델, 배우 등 수많은 인사들이 몬테바르끼의 슈트를 찾고 있다.

디자이너 모니카 고는 학창시절 선생님의 권유로 15살때부터 의상학원을 다니기 시작했다. 대학을 다니면서 우연한 기회에 양복점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된것이 남성복의 길을 걷게 된 계기가 됐다.

남들보다 조금은 이른 나이에 양복점을 하게 됐고, 30살에 남성복을 다시 배우기 위해 이탈리아로 유학을 갔다. 밀라노 아 카라체니(A.caraceni), 나폴리 달꾸오레(Dal cuore) 유명한 사르토리아에서 일을 한 뒤 한국으로 돌아와 '몬테바르끼'라는 브랜드로 양복점을 열게 된다. 

몬테바르끼라는 브랜드는 모니카 고가 이탈리아에서 유학하는 동안 그녀의 양복점을 다니던 한국의 고객들이 꾸준히 양복을 지어달라 요청해 이탈리아에 있는동안 새로 만든 브랜드명이다.

몬테바르끼로 대표되는 모니카 고 디자이너의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몬테바르끼로 대표되는 모니카 고 디자이너의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남성복 외길만 걷던 그녀에게 우연한 기회로 '밀라노 패션위크(2018,2)'에서 여성복 패션쇼를 진행한 후, 꾸준히 밀라노와 파리에서 여성복과 남성복을 컬렉션을 발표하게 됐다.

모니카 고는 현재 한국에서 활동하면서 유럽의 더 큰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그녀는 "아가씨 영화를 보기 전에 Finger Smith 영화를 먼저 봤다"며 "아가씨라는 영화가 이 영화를 모티브로 제작됐다는 것에 흥미로웠다"고 전했다.

이어 "배우의 연기도 훌륭했지만 김민희 배우의 의상 역시 영화의 완벽함을 더했을 거라 생각했다"며 "아가씨라는 영화가 후속편이 나온다면 저만의 해석으로, 이 영화가 깐느를 넘어 의상으로도 세계적으로 주목받길 바라는 마음으로, 의상을 다시 풀고 싶다"고 전했다.

jetnomad3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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