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례모임 개선방안으로 매달 공직자 대상 특강

[부여=내외뉴스통신] 송호진 기자 = 충남 부여군은 지난 8월부터 기존에 산하 전 공직자들 대상으로 운영해오던 ‘행복한 동행의 날’행사 운영방식을 지자체장의 특강과 민선7기 비전 공유와 실천의 장으로 개선해 군정변화 모색의 계기로 삼고자 간소화를 추진하고 있어 공감이 되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기존 월례모임마다 실시해오던 지자체장 훈시는 줄이고 표창장 전수는 대상자들이 표창을 받는 공적에 대한 언론 홍보 등으로 본래 취지를 살리기 위해 별도의 표창장 전수식으로 갖도록 했으며 월례모임 콘텐츠도 다변화해서 전월의 군정 주요실적과 동향을 결산해 기획부서에서 브리핑 형식으로 보고한다.

또한 전 직원 대상으로 참여자 폭을 넓힌‘나도한마디’코너를 신설해 자유발언 형식으로 공직생활 중 직원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나 정보전달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매월 주요 군정현안이나 중점 토의사항을 부서별로 선정해 보고토록 개선한 대목도 눈길을 끈다.

특히 매달 개별 사안과 주제를 정해 명사를 초빙해 실시해오던 특강을 박정현 군수가 강연자로 직접 나서 산하 공직자들과 군정철학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한편 처음 특강을 시작한 지난 8월에는 박 군수의 평소 군정 철학과 하반기 부여군정을 이끌어 나갈 주된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가졌으며 9월에는 백제보 개방과 맑은물 공급사업, 오는 11월 월례모임엔 최근 쟁점화 되는 백제문화제 격년제 개최 등 발전전략에 대한 특강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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