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내외뉴스통신] 송호진 기자 = 충남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이천식)는 29일 천수만 해상에서 암초와 충돌한 어선 1척을 긴급 구조했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29일 오전 12시30분경 충남 홍성군 서부면 죽도 남방 3해리 해상에서 어선D호(7.93톤, 연안복합, 보령시선적)가 통발투망 완료 후 이동 중 알 수 없는 암초에 얹혀 보령해경에 구조 요청을 했다고 전했다.

신고를 받은 보령해경은 경비정 1척, 연안구조정 2척, 구조대를 급파했고 승선 중인 선원 4명을 구조했고 기관실 바닥 파공으로 침수돼 배수펌프를 이용 배수작업과 동시에 예인선박을 2척 동원 오천항 여남조선소까지 안전하게 예인했다.

이날 사고로 선원 2명은 경미통증을 호소해 119에 인계했고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다는 뜻밖의 위험요소가 수시로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필수 점검을 해주길 바라며 유사시 각종 통신수단을 확보해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shj7017@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4950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