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생물자원관, 재조합 생물소재 이용기술 개발 공로 인정

[서천=내외뉴스통신] 송호진 기자 =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황선도)은 29일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년 제5회 해양수산과학기술대상에서 최태영 박사가 학술연구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해양수산과학기술대상은 해양수산분야 연구개발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보급·확산해 해양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와 기관을 포상하기 위한 제도로 학술연구와 산업진흥 2개 부문에서 최근 3년간 성과를 평가해 선정한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최태영 박사는 재조합 생물소재(제브라피쉬) 이용기술을 고도화 시켜 해양생물유래 유용유전자 분석과 신규 생리활성 소재 발굴에 적용하는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해양수산생명공학에서 제브라피쉬 모델동물을 활용한 해양생물유래 소재물질의 스크리닝 방법과 유용유전자의 기능분석 방법은 유용소재를 탐색하고 발굴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양생물유래 소재 개발 분야는 출발선상에 있다.

이에 제브라피쉬 모델동물을 재조합 생물 소재로 활용해 조직재생에 관여하는 해양생물유래 소재의 스크리닝과 유용유전자 기능분석 모델동물을 구축하고 기능성 식품, 의약품, 산업신소재 발굴을 위한 스크리닝 방법 및 유전자 기능분석 연구에 노력하고 있다.

해양수산생명공학에 꼭 필요한 연구 방법(유전자 편집 기술, 재조합 생물 소재로 활용, 생리활성 물질의 스크리닝)들을 제공하고 이 방법을 활용해 유전자(체) 기능분석, 생리활성 소재의 탐색 연구를 수행하여 기능성 식품, 의약품, 산업신소재 개발 분야 연구의 고도화를 가능하게 했다.

최태영 박사의 연구결과는 간장학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Hepatology’ 등에 게재됐다.

shj7017@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4970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