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예결위 방문… 10개 사업 7367억원 증액 건의

[천안=내외뉴스통신] 송승화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지역현안사업 해결에 필요한 정부예산 추가 확보를 위해 30일 내년도 정부예산안을 심의 중인 국회를 방문하는 등 국비 추가확보 활동에 나섰다.

이날 구본영 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 등은 국회를 방문해 국토교통, 예결위, 지역 국회의원을 만나 10개 사업 총 사업비 9조5560억원 중 내년도 국비 7367억원을 정부예산안에 증액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증액 건의 사업은 수도권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6788억원,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399억원, 천안∼아산고속도로 건설 81억원, 국도21호 경부선 목천나들목입체화 20억원 등 지역 간 연결도로망 확충 사업이다.

천안시는 대통령 지역공약 사업인 수도권전철 독립기념관 연장사업은 국토교통부 사전타당성조사용역에 따른 비용-편익(BC)분석 등 경제논리에서 벗어나 독립기념관 방문 활성화 및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제4차 국가 철도망 반영 등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천안북부BIT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19억 원, 신규 사업인 한국형 스마트팜 테스트베드 기반 구축 4억 원도  증액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 밖에도 도심 상가지역 주차난 해소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천안공고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안 5억 원 편성 확정과 총 사업비 129억 원 중 국비 65억 원이 지원될 수 있도록 관심을 촉구했다.

구본영 시장은 “앞으로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의 간담회와 정부부처,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발 빠르게 움직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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