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지 않는 국가안보의 중요성 일깨워

[김천=내외뉴스통신] 박원진 기자 = 30일 오전 11시, 김천시 자산동 충혼탑 서편 반공호국영령수호비 앞에서 ‘제39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 위령제’가 열렸다.

이 행사는 공산주의자들의 만행으로 희생된 민간인을 추모하는 자리로, 김충섭 김천시장, 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 각급 기관단체장, 자유총연맹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거행됐다.

위령제는 조규철 읍면동 분회장의 경과보고, 박영덕 목사와 효성스님·달성스님의 종교의식, 여상규 자유총연맹 김천시지회장의 추념사, 김충섭 김천시장의 추도사, 조시낭송, 조총,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이어졌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추도사에서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기 위해 공산주의에 항거하다 안타깝게 희생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 자유민주주의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시승격 70주년을 맞아 전개하고 있는 해피투게더 김천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유산으로 ‘시민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자.”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오늘 행사를 주관한 한국자유총연맹 김천시지회는, 공산주의자들의 만행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 자유민주주의 수호의지를 확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합동 위령제는 반공영령과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전국 64개 지역에서 매년 10월 30일을 전후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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