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지난 29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사회적경제 기업 평가시스템 구축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사회적경제 전문가, 사회적경제 기업, 금융기관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신보가 추진해온 ‘사회적경제 기업 평가시스템’의 구축 결과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활용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보가 이번에 발표한 ‘사회적경제 기업 평가시스템’은 자체 평가시스템은 있으나 사회적 금융 지원 경험이 부족한 은행, 상호금융, 정책금융기관뿐만 아니라, 자체 평가시스템이 없는 사회적 금융 전문기관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평가기관이 측정한 결과를 입력하면 사회적 가치, 금융 타당성, 사회적 금융 등 3가지 분야에서 10등급으로 평가한 평가보고서도 제공한다.

조경식 신용보증기금 이사는 “사회적경제 기업 평가시스템은 사회적경제 기업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해 건전한 사회적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신보는 이번 평가시스템이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관계기관들이 함께 활용하고 발전시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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