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기상산업 매출액(’18 기준) 전년 대비 18.1% 증가
기상 기기, 장치 및 관련 제품 제조업’과 ‘기상 관련 전문, 기술 서비스업’ 분야 전년 대비 각각 32.9%, 21.3%로 크게 증가

[내외뉴스통신] 박노충 기자 = 기상청(청장 김종석)은 기상산업진흥법 제12조에 따라 ‘기상산업 실태조사’를 시행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통계조사는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전국 17개 시‧도 기상사업체 모집단 655개를 전수 조사한 결과다.

조사에 따르면, 기상산업 부문 총 매출액은 4,814억 원으로 2018년 조사결과(4,077억 원)보다 737억 원 증가(18.1%)했다.

이는 ‘기상 기기, 장치 및 관련 제품 제조업’과 ‘기상 관련 전문, 기술 서비스업’의 매출액이 전년 대비 각각 32.9%, 21.3% 순으로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한편, ‘기상 기기, 장치 및 관련 상품 도매업’과 ‘기상 관련 방송 및 정보서비스업’의 매출액은 각각 7.6%, 1.7%로 소폭 증가했다.

지속적인 기상산업 성장세와 함께 기상산업 상시근로자 수도 총 2,756명으로 전년 조사결과(2,583명)보다 173명이 증가(6.7%)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산업 부문 수출액은 109억 5,400만 원으로, 전년 조사결과(108억 9,000만 원)보다 소폭 증가(6,400만 원, 0.6%)했다.

기상산업의 성장세는 계속되고 있으나, 제조업과 도매업보다 부가가치가 높은 서비스 산업의 비중은 여전히 낮아 이에 대한 지원과 육성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자세한 실태조사 결과는 기상청 ‘주요업무▶기상산업진흥▶기상산업실태조사’ 또는, 한국기상산업기술원 ‘알림·자료▶자료(연구자료/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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