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내외뉴스통신] 송승화 기자 = 아산시가 당진‧평택항 매립지 내 충남도계 수호를 위해 지난 10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서울 대법원 앞에서 진행한 1인 시위를 마무리 했다.

이번 1인 시위는 지난 9월 6일 도고면에서 열린 충남도계 및 당진땅 수호 범시민대책위원회 워크숍에서 아산시의 동참을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오세현 시장을 시작으로 아산시 이‧통장연합회와 아산시 주민자치연합회(회장 맹준호)가 릴레이로 진행한 이번 1인 시위를 통해 충남도계 수호를 위한 아산의 의지를 확실하게 보여줬다.

2015년 행정자치부의 일방적 관할 결정 이후 계속되고 있는 당진항 충남도계 내 매립지 관할권 귀속 분쟁이 헌법재판소의 권한쟁의 심판 최종결정을 앞두고 아산시가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는 만큼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아산시의 행보에 맞춰 11월부터는 충청남도 13개 시‧군의 1인 릴레이 시위가 예정돼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당진 평택항 매립지 아산 땅 되찾기 1인 시위를 위해 매일 새벽 대법원으로 향했던 이‧통장과 주민자치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아산땅을 되찾는 문제와 함께 자치권과 지방분권 회복을 위해 앞으로도 충남도계 및 당진땅 수호 범시민대책위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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