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박노충 기자 = 노니는 괌, 하와이, 피지 등 주로 남태평양 지역이나 동남아시아 인도 등지에서 서식하는 열대식물로 감자 모양의 열매를 가공하여 주스, 분말, 환, 차 등으로 가공하여 식용으로 섭취하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맛없는 과일로 불리기도 하지만 신이 내린 선물이라고 할 만큼 열매 뿐 아니라 뿌리, 꽃 잎, 줄기까지 전부 약재로 이용되어 그야 말로 버릴 게 하나도 없는 완전 식물이기도 하다. 파이토케미컬 등을 비롯해 20여 종의 각종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다. 

노니의 효능은 고대 인도의 아유르베다 문서에도 언급되어 있을 정도로 그 효능이 이미 검증되어 있다. 건강식품을 넘어 이제는 슈퍼 푸드로 불리며 건강을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노니는 수많은 영양성분과 20가지가 넘는 황산화물질을 포함하고 있는데 노니 열매 속 영양성분을 보면 천연 생리활성물질로 불리는 피토케미컬 성분이 풍부하고 그 외 이리도이드나 아미노산 비타민 무기질이 다량으로 들어 있는 열매로 아주 오래 전부터 노니 열매를 진통제 나무라고 부를 만큰 진통제나 항생제 상처 치료제 등 민간요법이나 식용으로 두루 사용되었다.

특히 노니효능은 만성 염증 억제 성분인 스코폴레틴은 혈관벽을 확장시켜 혈액 순환 개선과 만성 염증의 체외 배출을 유도하며 , 손상된 세포를 정상으로 재생시키는 프로제로닌은 손상된 세포를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상처 치유에 탁월한 이리도이드는 외부 환경에 의한 상처의 재생을 돕는다.

노니의 탁월한 성분 때문에 노니를 이용한 건강식품은 과립, 원액, 분말 등의 다양한 형태로 시중에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효능에도 불구하고 최근 시판되는 노니 분말과 환에서 쇳가루가 검출되는 등 공정과정에서 문제점이 드러났다. 소비자로서는 어떤 제품을 믿고 먹어야 할지 식별하기가 매우 어렵다. 노니에 관련된 이슈가 있었던 만큼 유해 물질에 대한 품질관리도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 도리어 해가 돼서는 안 될 일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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