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장 한정판 판매 완료… 소속사 추가제작 고려



[서울=내외뉴스통신] 기유정 기자 = 지난 10월 세상을 떠난 가수 신해철의 유작이 담긴 베스트 앨범이 24일 정식 발매 됐다.

고(故)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24일 정오에 신해철의 베스트 앨범 '리부트 유어셀프(Reboot Yourself)'를 온·오프라인 동시 발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앨범은 고 신해철의 데뷔곡 '그대에게'를 비롯해 '날아라 병아리', '민물장어의 꿈', 지난 6월 발매한 마지막 솔로 앰범 '단 하나의 약속', 고인의 사망으로 빛을 보지 못한 '핑크몬스터' 등 대표적인 50여곡이 수록됐으며 4장의 CD로 제작됐다.

더불어 고 신해철의 어린시절 성장과정과 가수로서 솔로와 넥스트에서 활약한 모습 등 일대기별 미공개 사진과 신해철의 어머니의 손편지 등이 담겨있다.

이 앨범은 2500장 한정판으로 출시해 많은 주문이 이어지고 있어 소속사 측은 추가 제작을 고려하고 있다.

한편, 오는 27일에는 '넥스트Utd. 콘서트(부제 민물장어의 꿈)'가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다.

故 신해철이 생전 마지막까지 준비했던 콘서트였지만, 넥스트의 역대 멤버들과 신성우, 김진표, 홍경민 등 동료 가수들이 함께해 신해철을 추모하는 콘서트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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