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전현철 기자=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안전등급이 낮은 안전취약 공원에 대해 신속한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하여 18년도 4개소였던 C등급(안전취약)공원이 19년도에 ‘0(제로)’가 되는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주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원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총 5억원이 투입된 샛별어린이공원과 오거리공원 정비사업은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문가 자문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공간조성, 야간 조도개선 등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설계인 셉테드(CPTED) 디자인을 적용하였다.

또한 동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동실정을 잘 아는 통장을 주민참여 감독관으로 지정, 운영하고 실제 공원이용자들의 의견수렴 통해 공원의 지역적 특징을 잘 반영하여 사업을 시행한 결과 더욱 밝아진 공원환경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샛별어린이공원은 안전등급 A등급, 오거리공원은 B등급으로 등급이 상향 조정되었으며 앞서 개선이 추진된 사가정공원과 한아름어린이공원도 A등급을 받아 공원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구는 지속적인 안전한 공원환경을 구축하고자 중랑경찰서와 MOU를 체결하고 적극적인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하여 공원관리를 시행하였다. 특히 실제 공원에서의 112신고건수가 2018년 월평균 11.5건에서 시설개선 후 2019년 8월까지 월평균 신고건수가 6.3건으로 절반 가까이 감소되는 획기적인 성과를 나타내 안전한 공원에 대한 주민들이 체감도가 더욱더 높아졌다.

한편 구는 올 연말까지 12억의 예산을 투입해 원묵, 꽃피울, 망우동, 중화리어린이공원 등 공원 4개소에 대한 개선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모험심을 키우고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지역커뮤니티 공간으로 재조성해 살기좋은 지역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주민들의 쾌적한 삶을 위하여 동네 곳곳에 공원을 많이 조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이용하게 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관리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밝고 깨끗한 공원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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