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재훈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가 내년 12월 출소를 앞둔 조두순의 얼굴이 이목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특집 '그것이 알고 싶다'는 '악의 정원에서-한국의 연쇄살인범'들이라는 부제로 연쇄살인범 4인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지선 교수는 "범죄자들의 나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전쟁 이후 모두가 가난했던 시대를 지나서 점차적으로 경제적 수준이 벌어진 시점이다. 이 사람들이 범죄를 시작한 시기는 30대이다. 실질적으로 격차를 체감한 시기가 이 연령대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말 출소를 앞둔 조두순의 최근 사진 역시 나왔다. 조두순은 2008년 8세 여아를 성폭행해 중상해를 가했다. 

검찰은 무기징역을 구형했으나, 법원은 범행 때 조두순이 술에 취했었다며 주취감경을 적용해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표창원은 "조두순은 절대 나와서는 안 되는 존재다"라고 지적했다. 이수정 교수 역시 "이 사람이 출소를 하면 나오자마자 바로 재범을 할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박지선 교수는 "연쇄살인 이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미제사건이 밝혀지면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돌아봐야 할 시점이라고 본다"고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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