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강좌 구성, 누리집 선착순 접수

[울산 =내외뉴스통신] 곽성수 기자= 울산도서관은 오는 11월 9일부터 12월 18일까지 ‘5기 인문학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문학 아카데미는 ‘울산 애(愛) 인문학 강좌’와 더불어 역사, 문학, 철학, 건축, 경제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는 7개의 강좌로 구성되었다.

 ‘울산 애(愛) 인문학 강좌’는 ‘숨겨진 울산 역사 이야기’라는 주제로 울산 역사에서 알려지지 않았거나 잘못 알려진 사실에 대해 알아본다. 강의는 송수환 울산대 인문과학연구소 연구교수가 진행한다.
 ‘역사 분야 강좌’는 ‘여자도 사람이외다’라는 제목으로 한국사 속에 숨겨진 여성의 이야기를 발굴하여 새롭게 해석해본다. 강의는 정계향 울산대 역사문화학과 강사가 진행한다.
 ‘문학 분야 강좌’는 문학을 통해 인간성에 대해 탐구해보는 ‘문학과 인생’(강의 권비영 작가), 원작 소설로 만들어진 영화를 통해 인간을 이해하고 인간의 본질을 탐색하는 ‘영화로 문학 읽기’(강의 현정아 생각변화연구소장)가 있다.
  그 외 중요한 철학 문제들의 핵심을 함께 생각해보는 ‘셜록 홈즈처럼 철학하기 Ⅱ’(강의 김남호 울산대 철학박사), 집의 가치와 좋은 공간을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는 ‘집의 경제학’(강의 정웅식 온건축사사무소 대표), 경제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경제를 알아야 세상이 보인다’(강의 손수석 경일대 교수 외 3명)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운영한다.
 

 ‘5기 인문학 아카데미’에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울산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인문학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일상생활 속에서 인문학을 즐길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인문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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