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10월의 마지막 날’ 특별한 2시간의 선물
수성구, ‘10월의 마지막 날’ 특별한 2시간의 선물
  • 서월선 기자
  • 승인 2019.11.03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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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가족을 위한 속마음 토크 콘서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수성구청)
▲장애 가족을 위한 속마음 토크 콘서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수성구청)

[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달 31일 10월의 마지막 날을 맞이해 수성아트피아에서 장애 가족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 자녀를 둔 가족들이 겪는 말 못하는 속앓이를 함께 이야기 하고 토크 콘서트를 통해 서로가 공감하면서 긍정의 에너지를 충전토록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이날 참여한 가족들은 장애 자녀 간의 관계 회복에 대한 문제, 성인이 된 이후에도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게 만들어 준 힘이 무엇인지, 장애 조카 후견인으로 힘든 상황을 극복하는 방법 등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선희(48, 만촌동) 씨는 “장애인 가족을 위한 행사에 몇 번 참여해 보았지만, 이번 힐링 콘서트는 입장할 때부터 마지막 나갈 때까지 강연자도 진행자도 모두 참가자들을 위해 준비한 마음이 전달되는 행사였다”며, “이런 행사와 함께 일반 시민을 위한 장애인식개선 토크 콘서트도 많이 이어지면 장애인이나 장애 가족들이 더 자유롭게 함께할 수 있는 문화가 조성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정정림 전 휠체어 테니스 국가대표 감독은 “오래 전부터 이런 행사를 마련하기 위해 우리가 제안을 했으나 받아 주는 곳이 없었는데 작년 수성구청에서 우리의 취지를 받아들여 올해 행사를 함께 준비하게 됐다”며 “아직도 장애 인식 개선과 장애 가족에 대한 관심은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장애인 인구는 많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많이 마주칠 수 없는 이유에 대해서 모두가 함께 생각해야 할 문제이며, 행복의 의미와 가치를 함께 할 수 있는 사회에서 찾아야 한다”며, “일반인의 장애인식개선과 함께 장애 가족을 위한 자리를 계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2016년부터 장애인 평생교육에서 가장 소외되고 있는 성인 발달 장애인을 대상으로 매년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수성구장애인주간보호센터 등 6개소에 음악, 미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80명의 성인 발달장애인이 참여하고 있다.

 

ss0149@nbn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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