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재훈 기자

'어서와' 아일랜드 친구들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최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낭만가득 음악의 나라인 아일랜드로 떠났다. 호스트 닐 스미스 역시 아일랜드에서 밴드로 활동하며 무대와 한국을 사랑하는 음악가라고 했다. 현재 국제학교에서 음악교사로 일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한국 정착 10년차지만 아직 한국팬들은 없다고 했다. 닐은 방송을 통해 10년간의 무명생활을 청산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친구들이 궁금해진 가운데, 닐의 죽마고우 친구들을 아일랜드에서 만나봤다. 아일랜드 셰프인 다니엘, 직접 한국 음식들을 체험하는 것에 기대감에 찼다. 두번째 친구 다라는 회계사였다. 한국어 기본 인사말은 모두 마스터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 세번째 친구는 제조업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바리였다. 회사원이지만 철무철미한 플랜맨 모습을 보였다.

무려 30년지기 닐의 인생친구들의 진정한 휴가가 시작됐다. 일상을 탈출하는 친구들은 "못다한 얘기도 하고 재밌는 시간을 보내겠다"며 휴가에 들뜬 모습을 보였다. 놀 땐 놀고, 일할 땐 제대로 일하며 제대로 놀줄아는 만취 휴가맨 3인방을 예고했다.

친구들은 한 펍에 모여 비장하게 계획을 회의했다. 하지만 계획시작 5분만에 맥주로 자축하며 시작하는 친구들 모습이 폭소하게 했다. 왠지 아저씨같은 세 사람의 여행이 궁금증을 자아냈다. 수많은 건배와 함께 우여곡절 끝에 여행 계획을 마쳤다.

아일랜드 만취맨들의 꿀같은 휴가가 시작됐다. 여행하기 좋은 가을 날, 한 껏 올라간 텐션으로 친구들이 한국에 입국했다. 한 손에는 술병을 들고 환하게 입국해 폭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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