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내외뉴스통신] 김현옥 기자 = 지난 2일 양평군(군수 정동균) 용문체육공원에서 펼쳐진 ‘2019 K3리그 ADVANCED 챔피언십’ 2라운드 경기에서 양평FC는 10번 유동규 선수의 멀티골에 힘입어 포천시민구단을 3대0으로 누르고 챔피언십 결승전에 진출했다.

경기의 승부는 일찌감치 갈렸다. 전반 12분경 상대진영 왼쪽을 파고들던 8번 오성진 선수의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받은 유동규 선수가 상대 문전에서 침착하게 왼발 슈팅으로 첫 골을 기록했다.

이후 18분에는 상대 수비수의 엉성한 클리어 링이 5번 김태경 선수의 발 앞에 떨어져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시키며 2대0으로 앞서 나아갔다.

전반 41분, 8번 오성진 선수가 이번엔 상대진영 오른쪽을 파고들며 상대를 분산시켰고, 반대편에 침투하던 유동규 선수에게 패스를 연결, 침착하게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경기의 종지부를 찍었다. 이로써 양평FC 챔피언십 3라운드(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챔피언십 결승전은 2연전으로 경기를 치른다. 홈&원정 경기 방식으로 먼저 양평FC 홈구장인 용문체육공원에서 오는 9일(토) 12시에 경기를 치르고, 2라운드 경기는 16일(토) 12시 화성FC 원정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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