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맨시티·맨유, 치열한 선두 싸움 예상



[서울=내외뉴스통신] 기유정 기자 = 오늘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판도를 뒤흔드는 '박싱데이(Boxing Day)'가 시작된다.

가장 먼저 26일 오후 9시 45분 '첼시vs웨스트햄' 경기가 박싱데이 시즌의 문을 연다.

이번 박싱데이에서는1위 첼시(승점 42),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39), 3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32)가 치열한 선두 싸움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경기 일정을 보면, 첼시는 웨스트햄(26일), 사우샘프턴(28일), 토트넘(2일) 등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나게 돼 까다로운 경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맨유 역시 뉴캐슬(27일), 토트넘(28일), 스토크(1일) 등을 만나 쉽지 않은 경기를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비하면, 맨시티는 웨스트 브롬(27일), 번리(29일), 선널랜드(2일) 등과 경기를 펼치게 돼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박싱데이 기간인 26일부터 1월 1일까지, 일주일 동안 팀당 총 3경기씩 치루는 빡빡한 일정으로 무엇보다, 컨디션 관리를 위한 적절한 로테이션 시스템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 EPL 주요 팀 박싱 데이 일정

첼시(1위): 웨스트 햄(홈), 사우샘프턴(원정), 토트넘(원정)
맨시티(2위): 웨스트 브롬(원정), 번리(홈), 선덜랜드(홈)
맨유(3위): 뉴캐슬(홈), 토트넘(원정), 스토크(원정)
웨스트햄(4위): 첼시(원정), 아스널(홈), 웨스트 브롬(홈)
사우샘프턴(5위): 크리스탈 팰리스(원정), 첼시(홈), 아스널(홈)
아스널(6위): QPR(홈), 웨스트 햄(원정), 사우샘프턴(원정)
토트넘(7위): 레스터 시티(원정), 맨유(홈), 첼시(홈)
스완지(8위): 애스턴 빌라(홈),리버풀(원정), QPR(원정)
뉴캐슬(9위): 맨유(원정), 에버튼(홈), 번리(홈)
리버풀(10위): 번리(원정), 스완지(홈), 레스터 시티(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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