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활동 범위는 대구 발전과 시민의 행복 전체다”

 

[내외뉴스통신] 김상미 기자 =“저의 활동 범위는 대구 발전과 시민의 행복 전체다”라고 말하는 이진련 대구시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45)은 “비례대표는 지역구가 없다”며 “그것은 넓은 지역에서 많은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정치적으로 진보성향의 분위기가 척박한 대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유일의 대구시의회 비례대표 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 교육위원회 위원)이다.

그는 “비례대표는 당의 대표선수”라며 “해야 할 일들이 많고 갖춰야 할 역량이 지역구 의원들보다 커 잠시도 한눈을 팔 겨를이 없다”고 말했다.

현재 대구시의회 상임위 교육위원회 소속인 그는 “도서관 활성화에 관심이 많다”며 “학창시절부터 인문학과 역사에 관심을 많았고, 그래서 교육이 곧 미래산업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4차 산업 시대 필수 덕목으로 인문학적 소양과 창의적 사고를 꼽아야 한다”며 “대구 교육이 하드웨어적인 부문은 우수하나 소프트웨어 부문은 채워나가야 할 것이 많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도서관을 그 중심으로 보고 있다. 그래서 100년 역사의 중앙도서관을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아카이브관으로 변경하려는 대구시의 정책에 반대한다.

이 의원은 “아카이브관 입지에 대해서는 공청회 등을 통해 시민들의 여론을 수렴해야 한다”면서 대구시의 일방적인 추진에 이의를 제기했다.

 

특히 이진련 의원은 유아교육정보시스템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심사 유보된 ‘대구광역시교육청 유치원 유아 모집·선발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매년 반복되는 학부모들의 불편을 줄이고 좀 더 투명하고 공정한 유아 모집과 선발을 위해 유아교육정보시스템 도입을 주 내용으로 하는 관련 조례안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유치원은 유아들이 다니는 첫 학교인 만큼, 여기에 대한 접근과 기회를 공평하게 누릴 권리가 있다”며 “학부모들 역시 매년 자녀들의 유치원 입학 때문에 선착순이나 추첨제의 불편함과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를 개선하고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높일 수 있는 기제가 유아교육정보시스템 도입이다”며 “유아의 균등한 교육기회 보장은 물론,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도록 앞으로 조례 통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진련 의원은 또한 대구시의 합리적인 인사행정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최근 경상북도와의 간부인사교류에서 발생한 문제를 지적하며, “재발방지를 위해 인사행정의 행정기준을 마련하고 엄격히 집행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공무원은 정책과 행정을 관리・운영하며, 정책의 성패를 좌우하고, 때로는 공무원의 정책의지와 행정역량에 따라 지역의 발전이 좌우되기도 한다”며 “이러한 공무원의 효율적인 배치・개발에 관한 일련의 활동체계가 인사행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 중요성은 과거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며 “인사행정 행위는 높은 윤리성을 바탕으로 기준과 절차에 따라 투명하게 공정하게 집행되어야 한다”고 인사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경상북도와의 인사 교류상 발생한 문제의 경과 등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공직기강과 윤리성을 훼손한 일이 있다면 엄중한 조치를 취하여 이와 같은 사건의 재발 방지에 힘써야 한다”고 했다.

이 의원 끝으로 “시민 속으로 한 걸음 다가가 소통하는 민생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진련 의원은 지난 문재인 대선 캠프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했으며,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권리당원 투표를 통해 비례대표로 입성했다.

그는 현재 문재인과함께여민포럼 대구 대표, 여성정치아카데미 대구 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이 의원은 지난 2018년 10월 ‘K-Global Awards In Paris' 에서 ‘도전한국인상’을 수상했다.

‘도전한국인상’은 도전한국인운동본부 주관으로 매년 지방자치와 리더십, 교육 등의 분야에서 도전정신을 발휘해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한 인물에게 수여하며 역대수상자로 반기문 UN사무총장, 박원순 서울시장, 장미란 전 역도국가대표 등이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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