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삼 현 의원 재선 도전...자유한국당 엄태영 위원장, 바른미래당 이천구 위원장 도전장 예상

[제천=내외뉴스통신] 조영묵 기자 = 제천과 단양은 보수성향이 강한지역으로 송광호 전 국회의원 이후 제20대 총선에서 권석창 의원이 당선되었으나 선거법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이후 지난해 6월 재보궐에서 이후삼 현 국회의원이 엄태영 자유한국당 후보를 어렵게 누르고 당선됐다.

지난 지방선거에서도 제천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단양은 자유한국당 후보가 당선되며 같은 국회의원선거구에 두렸한 보수와 진보성향을 나타냈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 국회의원인 이후삼 의원이 내년 제21대 총선출마가 확실히 되고 있으며, 짧은 1년이라는 의정활동에도 젋은 패기를 보이며 지역의 현안업무 해결을 위해 발로 뛰고 있다.

같은당에서는 이근규 전 제천시장으로 지난 지방선거에서 제천시장 경선에서 현 이상천 시장에게 패하여 경선에 승복하고 야인으로 돌아가 지역의 인맥관리, 행사장 방문 등을 통해 재기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이경용 전 금강유역환경청장도 꾸준히 총선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내년도 민주당 경선을 통해 후보가 결정될 경우 이후삼 의원의 가장 큰 경쟁자는 이근규 전 제천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엄태영 제천·단양당협위원장으로 지난 9월말까지 충북도당위원장으로 1년간 활동하며 중앙당과 도당의 업무를 원활히 추진하였으며, 지난해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 바람에도 불구하고 선전하여 내년 제21대 총선에서는 첫 국회입성을 위해 지역의 행사장을 두루 살피며 민심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엄 위원장은 충북 최연소 제천시의원에 당선되었으며, 민선 3~4기 제천시장을 역임하며 지방행정에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있으며 자유한국당 지역위원장으로서 지역민과의 접촉을 꾸준히 하고 있다.

제3당인 바른미래당 이찬구 제천·단양지역위원장은 제20대 국회의원 출마이후 지역에서 꾸준히 바른미래당의 존재감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내년 총선출마를 위해 지역의 행사를 꾸준히 찾고 있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앞으로 5개월 남겨둔 현재 제천과 단양의 민심이 어디로 향할 것인가, 후보군들은 지역의 민심을 청취하며 꾸준히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으며, 내년도 제천시민과 단양군민의 올바른 한표가 누구에게 향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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