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창출 2천여명-부가가치 6천억 지역발전 초대형 호재

[서천=내외뉴스통신] 송호진 기자 = 국내 최대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의 장항국가산단 건립 확정은 시사하는바가 크다.

취업 2천여명, 생산·부가가치 유발효과 6천억원대를 넘어서는 대형 호재 이기 때문이다.

이른바 장항산단 기업유치에 청신호가 켜진셈이다.

국내 유일의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산하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유치에 따른 파급효과는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항공보안장비의 국내 생산 촉진을 위한 첫 후보지여서 충남도는 물론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재정지원이 기대되고 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입되는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는 오는 2023년까지 총사업비 200억원 규모로 건립된다.

그로인한 부가가치는 하나 둘이 아니다.

항공, 철도, 항만, 세관, 정부 주요시설 등 보안검색장비 시장 확대는 곧바로 지역산업발전 및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이다.

그 의미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

당장 장항산단의 분양열기에 큰 촉매역할이 예상된다.

현재 장항산단 입주업체는 화장품, 식품, 트레일러 , 마스크 , 이차전지설비, 태양광구조물, 수륙양용보트 등 다양한 첨단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

노박래 군수가 “전국 지자체 공모에서 서천군이 당당히 유치한 이번 쾌거는 향후 지역발전의 최대 원동력으로 자리잡을것”이라고 확신한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충남도와 함께 서천군이 국가 항공보안장비의 선도적 역할을 대내외에 천명한 의지의 표현으로 여겨진다.

그는 “국내 최초의 보안장비 클러스터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 부연 강조했다.

본지는 올초 장항국가산업단지의 분양열기가 가득해 지역발전의 ‘청신호’가 되고 있다는 기사를 게재한바 있다.

본지가 이를 집중 조명하고 있는 것은 또 다른 이유가 있다.

서천군의 장기발전계획안에 노박래 서천군수의 주 공약인 장항국가산업단지 100% 분양과 1조원 규모의 투자유치 달성을 빼놓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서천군의 최대현안은 도내 군단위 위상이 저하된 현재의 여건에 발 빠르게 대처키위한 이른바 장기적인 인구유입방안이 급선무이다.

이를 위해서는 대단위 기업유치가 최대 관건이다.

군내 상주인구가 늘어나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아파트분양률도 높아지고 이와 맞물려 대학 병원 등 공공기관 유치도 순조로워 질수 있다.

서천군이 충남도민체육대회에 이어 골프장조성과 크고 작은 관광자원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는것도 궁극적인 목표는 같은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다.

서천군민들 입장에서는 뿌듯한 자부심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이 시점에서 국내 최대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유치는 서천군의 새로운 비전과 희망을 안겨주는 시발점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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