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내외뉴스통신] 송승화 기자= 제4회 충무공 이순신장군 운구행렬 재현행사가 지난 2일 현충사에서 성대하게 거행됐다.

이번 행사는 온양아산향토문화연구원이 주관하고 아산시와 현충사관리소, 덕수이씨충무공파종회 등 후원으로 열렸으며 이순신장군 서거일을 추념하고 서거일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개최됐다.

제4회 충무공 이순신장군 운구행렬 재현행사는 승마체험, 주먹밥·거북선 계란꾸러미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이어 아산 현충사 정문에서 시작한 운구행렬이 충무문을 거쳐 고택까지 이동하면서 본 행사를 추진했다.

행렬 중 통곡 퍼포먼스 및 발인제 등을 통해 시민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하고 이순신 장군의 넋을 기렸다.

특히, 주관단체 측은 “본 행사에 약 200여명의 관내 청소년들이 선비, 유생, 서민 등으로 역할로 운구행렬 재현행사에 직접 참여해 우리지역의 역사 인물에 대한 업적과 정신을 기리고 또한 우리나라의 전통 장례문화를 생생하게 배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운구행렬 재현은 아산시에서만 볼 수 있는 역사문화관광자원이다. 향후 더 많은 연구를 거쳐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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