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전남 목포해경이 지난 주말과 휴일 신안군 임자도에서 응급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긴급 이송했다.

목포해경은 지난 3일 오전 8시44분경 전남 신안군 임자도 남서쪽 5.5km 해상에서 임자선적 연안복합 어선 A호(9.77톤,승선원 7명) 선원 심모씨(58세)가 작업중 골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심씨는 양묘작업 중 오른쪽 다리가 롤러에 끼어 정강이와 발목이 골절돼 긴급 이송을 위해 목포해경에 신고를 요청 했다.

목포해경은 신안 지도읍 지도파출소 연안 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A호에서 응급환자를 구조정에 태우고 오전 9시 39분경 지도읍 송도항에서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이송된 응급환자는 목포 소재 한국병원에서 치료 중에 있다.

이어 목포해경은 지난 3일 오전 9시 45분경 신안군 임자도에서 거주하는 주민 장모씨(61세)가 호흡곤란 증세를 일으켜 지도읍 지도파출소 연안 구조정이 출동해 긴급 이송했다.

한편, 목포해경은 올해 들어 관내 도서지역과 관내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285명을 경비함정과 헬기로 신속한 이송으로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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