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에게 솔직하고 정직한 시 행정을 촉구하며"

 

[밀양=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밀양시의회 허홍 의원(자유한국당)이 지난 1일 제 214회 밀양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민에게 솔직하고 정직한 시 행정을 촉구하며"(밀양시 행정은 쇠귀에 경 읽기인가?)라는 내용의 5분 자유발언을 했다.

허홍 의원은 이날 자유발언에서 지난 10월 11일 본의원 5분발언 후 밀양시에서는 발언내용에 대한 반박기자회견이 있었다.고 말하며 시청의 기자회견문을 본 후 본의원이 하도 기가차고 어이가 없어 10월 21일 진실을 밝히고자 기자회견을 자청하여 시민들에게 진실된 내용을 알렸다. 그런데 또다시 밀양시에서는 그날 오후 반박 보도문을 냈다며 거짓말로 변명만 늘어놓는 보도자료를 보면서 반성하지 않는 권력, 반성하지 않는 시행정의 태도를 우리시민들에게 진실을 바로 밝혀야겠다는 뜻에서 다시 발언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밀양시에서는 아직도 공정하게 공개채용했다고 거짓으로 항변하고 있으니, 참으로 개탄스럽게 생각하며 한심하기 그지없습니다. 마이동풍, 쇠귀에 경 읽는 박일호 시행정이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의원들에게 전화 한통이면 확인할 수 있는 정확한 증거가 있는데도 모르쇠 하며 공정 운운하는 것을 볼 때 참으로 한심한 시행정을 하고 있다고 시민들도 느낄 수밖에 없다며 “외부전문가를 적극 물색하였다”고 변명하나 시홈페이지에 채용공고 말고 공개모집한 적이 있느냐며 질타했다.
다른 지자체에서는 타기관 또는 전국적으로 공개모집 공고를 하는데도, 밀양시는 그렇게도 하지 않고서 거짓으로 변명만 하고 있는 시행정의 현실 아니냐며 반문했다.

또 “다른 지자체에서는 선거 공신들을 임명하여 물의를 야기한 사례가 있으나 밀양시는 없다며 선공후사 정신을 매도한다”고 항변하고 있으니 참으로 뻔뻔하기 그지 없다고 말했다.

밀양시민들의 분노와 울분을 시의원의 의정활동을 통해서 전달하면 잘못은 인정하고 개선할 생각을 하지 않고 거짓변명으로 일관하며 모르쇠 시행정을 할 수 있느냐며 밀양시민들이 어리석은 시민이 아니다. 이런 내용을 다 알고 있다는 것을 알고, 부끄럽게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내재적 갈등지역', '나무보다는 숲을 보는 안목' 운운하지만 오히려 시행정이 갈등을 부추기는 역할을 하고 있지는 않는지 되돌아보고, 자기잘못에 대한 반성부터 먼저하고 시민들께 용서를 구하는 자세가 먼저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밀양발전을 위해서는 기업을 유치해야하고 기업은 내재적 갈등 지역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우리지역에 내재적 갈등이 있느냐며 시행정의 잘못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하는 것을 갈등으로만 보는 시장과 시행정을 시각을 바꾸어야만 밀양의 화합을 통한 발전을 이룰 것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모든 원인을 외부로 남 탓으로 돌리지 말고 해명서처럼 소모적인 논쟁으로 시간을 낭비할 필요 없이, 잘못된 것은 인정하고 개선하겠다고 말해야 하고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솔직하고 정직한 시행정을 용기있게 보여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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