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오후 5시 서울강남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서 “블록체인과 실물경제의 융합” 주제

[서울=내외뉴스통신] 박노충 기자 =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과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2019SEN 블록체인 써밋' 자리가 열린다.

SEN 블록체인 써밋(BLOCKCHAIN SUMMIT)조직위원회는 오는 11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블록체인과 실물경제의 융합’을 주제로 ‘2019 SEN 블록체인 써밋’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SEN 서울경제TV가 주최하고 SENbit, 디센터(Decenter)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의 건전하고 안전한 생태계 육성을 위한 방향성, 디지털 화폐의 정책 및 동향에 대한 토론, 블록체인의 미래 발전을 함께 볼 수 있는 글로벌 리더들의 특별 강연 등이 이어진다.

기조연설에 나서는 신창호 부산광역시 미래산업국장은 ‘부산시 블록체인 특구 로드맵’을 소개한다. 부산을 국내 암호화폐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실험의 장으로 키우고, 표면적인 특구가 아닌 실질적인 효력을 내기 위해선 암호화폐 생태계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낼 전망이다.

이어지는 기조연설에는 마완 알자로니(Marwan Alzarouni) 두바이 블록체인 센터 CEO가 ‘스마트 두바이 2020’을 설명할 예정이다. 두바이는 정부 주요 서비스를 블록체인 기반으로 구축하는 전략을 세운 가운데, 마완 CEO는 두바이 정부가 발표한 블록체인 전략을 소개하고 어떤 분야에 집중하고 있는지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세션 1에서는 이순형 DID 얼라이언스 창립자이자 라온시큐어 CEO가 ‘탈중앙화 신원인증(DID) 플랫폼과 실질적 비즈니스’란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세션 2에서는 따이칭쭈(Dai Qing Zhu) Zhima Credit CEO가 ‘빅데이터 신용 문제 해결의 열쇠’를 주제로, 세션 3에서는 쑨저위(Sun Ze Yu) 창세자본 제네시스 그룹 공동 창립자가 ‘전문투자기관의 눈으로 보는 블록체인의 활용’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부산광역시 블록체인 정책고문인 타미 안(Tammy Ahn)이 모더레이터를 맡아, 각 연사 발표 후 패널 토론을 이끈다. 

패널 토론에서는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글로벌 공조의 필요성’에 대해 니샤 라미세티(Nisha Ramisetty) 두바이 세계무역센터 디렉터, 전중훤 한국블록체인협회 글로벌협력위원회 위원장, 최종열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빠오 위에(Bao Yue) SENbit 수석전략관 등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후 장기인 SENbit 대표의 ‘SENbit 탄생 배경과 역할’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고, 서울경제TV와 두바이 블록체인센터, 부산테크노파크 그리고 SENbit가 ‘SEN SUMMIT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행사가 끝난 뒤 기업인들이 모여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크 파티’도 마련된다.

‘2019 SEN 블록체인 써밋’에는 한·중 블록체인 투자회사(VC), 블록체인 및 IT업계 리더 등 중국 관계자 100여 명을 포함, 국내외 관계자 약 500여 명이 참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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