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관리별 예방, 대비, 대응으로 피해최소화 만전

[화순=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화순소방서(서장 김기석)는 화재발생이 빈번한 겨울철을 맞아 11월부터 2020년 2월까지 4개월간 대형화재 방지와 주민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겨울철 주요 소방안전대책은 ▲대군민 화재예방 운동전개 ▲대형화재 줄이기를 위한 취약대상 예방활동 강화 ▲화재초기 총력대응체계 확립 ▲범정부 화재안전특별대책 추진 ▲지역 특수성 및 운영 여건을 고려한 자율형 안전관리 시책 추진 등 5대 전략 14개 중점 추진과제로 마련됐다.

대군민 화재예방 운동전개 하나로 취약계층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 보급하고, 홍보를 통해 군민의 인식전환과 화재피해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여 소화기 및 감지기 설치를 확대하고,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 안전사용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또한, 전통시장, 요양병원 등 화재 취약대상에 대해 맞춤형 안전대책을 시행, 경계없는 거리중심의 공동대응으로 신속한 현장대응체계를 구축, 화재 초기에 집중 투입하는 최고수위 우선상향을 적용, 화재안전정보 DB구축으로 내년부터 추진되는 화재안전정보조사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5년간(2014~2018년) 화순에서 발생한 화재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겨울철에 연평균 49.4건(41.6%)의 화재가 발생했고, 2.4명의 인명피해(사망 0.6명, 부상 1.8명)와 약 4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순소방서 김기석 서장은 “겨울철을 맞아 주민이 안전하고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안전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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