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김상미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57)가 5일 오전 수감 중 검찰에 5번째로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정 교수를 불러 변호인 입회 하에 조사했다.

검찰은 전날 정 교수를 소환하려했으나 정 교수 측이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 사유를 제출하면서 불응했다.

이로 인해 구속 만기일을 일주일 앞둔 정 교수의 신문 일정이 지연되면서 남편인 조국(54) 전 법무부 장관의 소환 조사도 예상보다 다소 늦춰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그러나 이날 정 교수의 출석으로 인해 조 전 장관의 소환 조사도 앞 당겨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앞서 정 교수의 구속만료 기간이 형사소송법에 따라 지난 1일이었으나 검찰은 법원의 허가를 얻어 11일까지로 한 차례 기간을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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