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임지은 기자 = 전통시장 약 150여곳이 참여하는 ‘2019.서울전통시장박람회’가 오는 11월 8일에 이틀동안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서울광장 일대에서 서울특별시상인연합회가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다. 전통시장의 우수상품과 특산품 등의 판매지원, 홍보를 통해 상인들의 매출 증대와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것이 행사의 목적이다. 관광객, 시민 등 누구라도 참여가 가능하며 서울특별시상인연합회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한다.

박람회는 전통시장에 대한 홍보는 물론 유통구조의 개선, 제로페이와 온누리(모바일)상품권의 판촉 등을 통해 전통시장의 시설 현대화사업도 추진한다. 무엇보다 단순히 시장 활성화만이 목적이 아닌 관광객,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되면서 서울시의 대표적인 행사 중 하나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1회성 홍보 행사가 아닌 실질적인 상인 발전에 기여하고 관람객들의 만족도 증진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제로 페이 실적을 기반으로 고객들의 호평이 이어지는 친절매장을 선별한 우수시장 시상을 비롯하여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 시장상인 노래왕 콘테스트, 상인 동아리 공연은 물론 관람객들도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들을 준비했다.

행사를 주관하는 서울시 상인연합회 측은 “매년 전통시장박람회를 진행하면서 확실히 소외되고 있던 전통시장에 대한 폭 넓은 관심이 촉구되고 있다”며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방면에서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즐거운 행사의 장으로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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