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내외뉴스통신] 송호진 기자 = 서양화가 정봉숙 작가(59)가 오는 6일부터 18일까지 대전 갤러리고트빈 TJB점에서 작품전과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충남 부여군 국립부여박물관에서 ‘한국미술협회 부여지부특별초대 정봉숙 대작 100점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정봉숙 작가는 1960년 충남 부여 출신으로 부여여자고등학교, 숭전대학교 미술교육과를 졸업, 목원대학원 미술대학에서 ‘종교수행을 통한 인격완성과 예술의질’ 논문으로 ​서양화과 석사학위를 받았다.

또한 ▲1987~2007년까지 혜원미술전 1~10회를 개최 ▲2016년 개인전인 ’30년만에 귀향 정봉숙인체전‘ 과 ’우리의 봄 Our Spring‘등 1500여점 전시 ▲2017년 개인전인 대전국제아트쇼 특별초대전, 2018년 정봉숙신년초대전 '사람과연화 그리고생명전 대전전’ 2019년 2019봉수기신년초대전 ‘마음으로 그린 그리움전’ 등을 통해 작품을 선보였다.

정봉숙 작가는 “이번 전시는 세상에 태어나 오로지 그림 그리는 것만 알고 지냈던 결산 같은 느낌”이라며 “세상 구경한 지 만 4년이 놀랍고도 새롭고 알기도 전에 정리하는 느낌의 회갑전을 하려니 이제야 역으로 시작하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림의 참맛도 이제야 알 것 같고 산 속의 멋진 전시관보다 길거리 많은 분들이 볼 수 있는 전시와 미술인을 위한 전시보다 보통 분들을 위한 전시를 중히 여겨 이번 전시가 기쁘다”고 말했다.

정봉숙 작가는 “이번 작품은 전에 그려온 것처럼 인체, 연꽃 그림과 새로운 세계적 흐름과 시대에 맞는 인체의 새로운 재해석, 제 키보다 훨씬 큰 대작들, 아름다움과 넉넉한 희망을 기원드리는 마음으로 모란 그림과 부여를 상징하는 연꽃 그림도 나간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림은 미술 역사변천의 근원인 감성 충격, 감성 쇼킹의 바탕에서 인본주의를 중요시 하며 따뜻하고 위로하듯 기도하는 마음으로 그렸다”며 “연꽃 작품과 모녀상도 함께 전시해 10호 10점, 150호, 200호, 500호의 큰 그림도 전시할 계획이니 많이 오셔서 작품을 봐주시길 바란다”고 초대했다.

한편 유달리 따뜻한 색감을 잘 쓰는 정봉숙 작가는 고요한 자태의 여인과 화사하게 빛나는 꽃을 대비시키거나 색과 빛을 부드럽게 사용하는 화법을 주로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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