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민 업무 직원 등 150여명 대상

[나주=내외뉴스통신] 서상기 기자=대민 업무 직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공공갈등 해소와 대민 소통 강화를 위한 ‘공공갈등관리 공직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나주시는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책 추진 및 민원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예방하고, 갈등 상황 해소에 대한 담당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강사는 국무조정실에서 지정한 갈등관리 연구기관인 단국대 분쟁해결연구센터 김강민 교수를 초빙했다.

김 교수는 △공공갈등관리가 어려운 이유 △주민들의 선입관 △갈등을 높이는 문장 △공공갈등 일반 구조 현황 △지역별 분쟁 분포 및 지속기간 △타 지자체 갈등관리 수단 △갈등영향분석 및 조정에 대한 이해 등 사례 중심의 공공갈등과 갈등조정 시스템 활용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강연을 진행했다.

나주시는 지난 2013년 ‘나주시 갈등 관리 및 조정에 관한 조례’를 제정, 체계적인 갈등 관리를 위한 공공갈등 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책을 수립하거나 추진할 때에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 상황에 대한 실무자의 갈등관리 능력을 높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교육을 통해 막연하기만 했던 갈등관리에 대한 인식 전환의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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