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대구 휠체어 소프트볼 '휠라이온즈팀'이  지난 2일 개최된 '제1회 대한장애인 휠체어소프트볼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현탁 감독이 이끄는 휠라이온즈팀은 2017년 창단하여 중구지회 회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20여 명 선수단은 훈련을 통해 다져온 팀워크와 조직력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휠라이온즈팀은 처음 출전한 전국 공식대회에서  천안 이글스 6:0 승, 충남 처음처럼 11:0(콜드게임) 승, 경기 드래곤즈를 4:0 승으로 제압하며 3전 전승으로 무실점 3전승을 기록해 높은 기량을 선보였다. 

한편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에는  김현탁선수(감독 겸임)가 뽑혀 팀 우승과 개인상까지 받았다.

김현탁 감독은 “휠체어 소프트볼 경기가 앞으로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국제대회 출전과 장애인올림픽 종목 진입까지 장애인야구 소프트볼에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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