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2019 유네스코 디지털 기록유산 콘퍼런스' 가 7일 대구 그랜드호텔 리젠시 홀(지하1층)에서 개최된다.이번 국제콘퍼런스는 ‘유네스코 디지털 기록유산’이라는 주제로 디지털 기록유산 보존 및 접근성 강화 방안 모색과 디지털 기록유산 및 아카이빙 관련 국제 네트워크 구축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팍슨 반다(Fackson Banda)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총괄 본부장, 김귀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 의장, 앤드류 헨더슨(Andrew Henderson)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 지역위원회 사무국장 그리고 유네스코 지역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해외 학자들과 한국 학자들을 초청하여 디지털 기록유산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한다.

세미나 주요 일정은 신동학 (사)국채보상운동 기념사업회 상임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팍슨 반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총괄 본부장의 축사가 차례대로 진행되고, 이후 국내외 학계 전문가들이 중심이 되어 주제발표, 자유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세션별 주제별 발표가 끝나면 유네스코 베이징의 칭이 정(Qingyi Zeng), 유네스코 카불의 세이드 하비불라(Sayed Habibullah),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 지역위원회 사무국장 앤드류 헨더슨(Andrew Henderson)의 사회로 토론을 한다. 토론 이후 미사코 이토(Misako Ito) 유네스코 방콕 고문의 사회로 콘퍼런스를 마무리한다.

신동학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상임대표는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이 등재된 대구에서, 유네스코 디지털 기록유산 콘퍼런스를 개최하게 된 것은 대구가 한국의 디지털 기록유산 연구의 핵심적인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통령께서 공약하신 국채보상운동 정신 세계화를 위해 기록물 디지털 집대성 및 전시관 조성, 남북공동 조사・연구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이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국채보상운동 기념일인 2월 21일을 대구시민의 날로 제정할 계획이다”라고 밝히며, “오늘의 콘퍼런스가 한국의 세계기록유산의 가치를 드높이고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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