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대구시는  ‘대구 커피&베이커리축제’를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2019 대구커피위크’ 행사는 커피의 맛과 멋을 아는 대구 커피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 커피&베이커리 축제’는 지역의 커피・베이커리 브랜드 홍보관 운영, 핸드드립 배우기, 컵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오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100여 개 업체 250개 부스 규모로 대구 커피&카페박람회’가 열릴 예정이다.

커피맛을 조금 아는 남자,커피명가, 핸즈커피, 매스커피, 모캄보 등 지역 토종 커피 브랜드가 많은 ‘커피의 도시, 대구’의 커피와 카페 역사를 둘러보는 ‘대구 커피 역사관’을 기획 전시하며, 지역에 카페를 창업한 청년 신인들의 개성 넘치는 커피를 만나볼 수 있는 ‘대구 커피 루키존’과 장애우, 시니어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대구 상생 카페 존’은 예년에 없던 새로운 시도로 선보인다. 

박람회와 함께 진행되는 커피 관련 경연대회는 △전국 학생 바리스타대회 △대구 커피 챔피언십 로스팅·핸드드립대회 △월드 커피 칵테일 챔피언십 △ 대구 바리스타 어워드 등으로 구성돼 있어, 올해도 전국의 많은 참가자가 뜨거운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커피 및 카페 관련 다양한 공개 강연과 세미나가 행사 기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지역의 커피 관련 영업자 및 창업자, 커피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전문적 지식을 얻거나 트렌드를 읽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는 커피와 관련해 역사가 깊고 인프라도 잘 구성되어 있다. 커피라는 아이템을 잘 활용하면 커피문화의 도시 이미지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커피 위크 행사가 지역의 새로운 비즈니스형 문화행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9회 대구 커피&카페박람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단, 일요일은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입장권은 인터넷 또는 현장 구매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박람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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