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79개 새로 인증, 국내 사회적기업 총 2,372개로 늘어

[내외뉴스통신] 박노충 기자 =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올해 다섯 번째 「사회적기업육성전문위원회」를 개최하고 79개 기관을 사회적기업으로 새로 인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증가(265개소 → 318개소)하였으며 이로써 총 2,372개의 사회적기업이 활동하게 된다. 

이들 사회적기업이 고용한 노동자는 46,665명이며, 이 가운데  장애인, 고령자, 저소득층 등 취약 계층은 28,263명(60.6%)이다. 

이번에 인증 받은 기업 은 3차원 프린터를 활용한 장애인용 필기 보조 기구 제작·보급, 농촌 지역 주민 건강 증진 프로그램 운영, 다양한 음악 공연 제공, 돌봄 서비스를 통한 취약 계층 일자리  창출로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내고 있다.

한편, 나영돈 고용정책실장은 “지역 사회의 문제를 새로운 방식으로 해결하는 다양한 사회적경제 조직이 증가하는 등 사회적경제기업을 둘러싼 환경이 변화하고 있다“라고 하면서 “정부는 ‘사회적가치 중심의 정부 운영’이라는 정부 혁신 추진전략에 따라 「사회적기업육성전문위원회」의 기능을 인증 심사  위주에서 정책 제언, 현장 의견 모으기 등으로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기업이 사회적기업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회적기업 인증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16개 광역자치단체에 설치되어 있는 권역별 통합 지원 기관(대표번호: 1800-2012)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누리집: www.socialenterprise.or.kr)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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