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홍성훈 기자 = 배우 류지은이 드라마 '블랙독'으로 브라운관 첫 데뷔를 확정 지었다.

소속사 STX 라이언하트 측은 8일 "류지은이 오는 12월 16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블랙독'(연출 황준혁, 극본 박주연)에 캐스팅됐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류지은이 출연하는 드라마 '블랙독'은 기간제 교사가 된 사회 초년생 고하늘이 우리 삶의 축소판인 학교에서 꿈을 지키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류지은은 극 중 서현진이 맡은 고하늘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다. 고하늘은 고등학생 때 자신 때문에 죽은 기간제 교사 영하의 영향을 받아 사립학교의 기간제 교사가 되는 인물로, 류지은은 고하늘의 고등학생 시절 겪은 트라우마를 세밀하게 연기하며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에 이어 브라운관 데뷔까지, 미래가 촉망되는 류지은의 연기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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