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내외뉴스통신] 김의상 기자 = 충북 괴산군 이화령지역아동센터가 9일 ‘기차로 떠나는 여행-해피트레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기차로 떠나는 여행-해피트레인’은 지역 아이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함양을 위한 기차 타고 떠나는 나들이 프로그램으로, 코레일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다.

코레일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아동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매년 전국 30곳을 선정해 여행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괴산지역아동센터와 이화령지역아동센터가 이 프로그램의 대상 아동복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날 이화령지역아동센터 아이들 10여 명은 서울 롯데월드를 방문해 체험학습과 함께 조별 미션 수행하기, 공연 관람 등을 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장미경 코레일 사회가치처 처장은 “앞으로도 코레일 특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많이 선물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여행에 함께한 홍예림양(14·여)은 “KTX가 정말 빨라 놀랐다”며, “너무 빨리 도착해서 아쉽긴 했지만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지난달 19일에는 괴산지역아동센터가 전주 한옥마을로 기차여행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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