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블록체인 연구회', 대형 프로젝트 수주

[서울=내외뉴스통신] 김경의 기자 = 1억원 이상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한 '연세대학교 블록체인 연구회(YBL)'가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최초 블록체인 학회인 아이딜리언(Millions of ideas, 연세대학교 블록체인 창업팀) YBL 창립멤버 이현제(전 학회장), 신유현 등은 학생들이 주도해 개발한 시스템을 캠퍼스에 도입했다. 지난 4월 모교로부터 자금 및 인프라, 교육 등 다방면으로 지원을 받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학기부터는 자체 개발 블록체인 기술을 학교 전자행정 서비스에 시범 운영했으며, 이를 통해 블록체인 교육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더리움의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현장을 방문,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경제에 깊은 관심이 있는 한국 대학생들과 이야기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던 바 있다.

권예림 YBL 학회장은 "전문가 뿐 아니라 모두가 블록체인 기술이 어떻게 세상을 바꿔나갈지 그림이 그려져 있어야 한다"며 "블록체인 기술 뿐 아니라 새로운 기반기술을 운용하고 분석하는 역량을 향상시키는 곳으로 발전시켜나가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YBL은 지금까지 연구 실적을 바탕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블록체인 산업 발전방안에 관한 연구'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기관, 대기업, 금융공기업, 스타트업, 컨설팅펌 등과의 MOU 또는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업종의 블록체인 전문가들과 활발히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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