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 한강유역환경청이 주최하고 한강생명포럼이 주관하는 ‘2019 한국의 강 살리고, 가꾸고, 지키기' 회화전이 개최된다.

1차는 15일까지 평창문화예술관 2층 전시실에서, 2차는 18일부터 24일까지 춘천 G1강원민방 갤러리 1층에서 각각 진행된다. 

강원도 오대산 우통수와 태백 검룡소는 남한강의 발원지로서 자부심 및 책임감을 느낀 화가들이 강의 생명과 역사, 환경, 강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미술작품으로 담았다. 

이번 전시회는 오대산 우통수와 오대천을 표현한 권용택, 한국의 강과 산을 민화 형식으로 표현한 김종도, 4대강 건설의 폐해를 비판적으로 그린 박영균, 소녀상 작가 김서경, 이향재, 정헤레나, 박영복, 이선열, 이구영 등 18명의 작가가 참여해 40여점의 작품을 발표했다. 

전시를 기획한 김운성 예술감독은 “쓰레기로 지워지는 미래의 강이 아닌 숭고한 얼과 순리가 도도히 흐르는 미래의 강을 후손들에게 물려 주고자 미술인들이 동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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