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내외뉴스통신] 최정현 기자 = 대전시 등록 비영리민간단체인 GBK(Global Bridge Korea)가 최근 외국인 유학생 및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국의 전통을 느낄 수 있는 문화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11일 GBK에 따르면, 지난 9일 대전 유성두드림공연장에서 외국인 유학생과 다문화가정을 초청해 한복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GBK는 매년 유성구청 지원으로 외국인들에게 우리문화를 소개하는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는데, 올해는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의 한복을 직접 착용함으로써 한국의 미를 느끼고 친밀감을 더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는 한복의 유래와 특징 설명, 한복 패션쇼, 한복체험, 강강수월래, 다른 나라 의상과의 비교, 경품추첨 등 외국인들과 일반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도록 다양하게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GBK 조범구 대표는 “우리나라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알리고자 노력했는데 참가한 외국인, 일반시민들이 한복의 아름다움에 녹아져서 하나 되는 것이 좋았다”며 “어려운 가운데 행사를 준비한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ily7102@hanmail.net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9559